사실 처음에 장롱면허였거든요. 면허증 취득한 지 3년이 넘었는데 딱 한 번 타고는 운전을 안 했어요. 요즘 유튜브에서 초보운전자 사고 영상들이 자꾸 떠서 보다 보니까 더 무서워졌어요. 남양주에서 일하게 되면서 출근할 때마다 버스와 지하철만 이용했는데, 정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그러다가 작년 말쯤 친한 언니가 직장 근처에 와달라고 자주 말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한 시간도 더 걸리는데, 자차로 가면 30분이면 되더라고요.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전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근데 독학은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양평에 운전연수 학원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학원을 안 다닌 지 너무 오래돼서 혼자는 절대 무리라고 생각했거든요. 초보운전연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여주와 이천 쪽 학원들도 많았지만,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양평에 있는 드라이브스쿨로 결정했어요. 인터넷 후기를 봤는데 고속도로 연수를 좀 더 체계적이라고 할 수는 없고, 자연스럽게 진행한다는 평이 많았거든요. 상담할 때도 강사님이 일단 만나서 어느 정도 레벨인지 먼저 체크해보자고 하셨어요.

첫 수업은 정말 떨렸어요. 아침 10시에 양평 학원에 가서 강사님을 만났는데, 50대 중반 정도 되시는 여자 강사셨어요. 처음 인사하실 때부터 편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괜찮아요, 처음 이러는 거 다 알아요. 천천히 해봅시다" 이러셨어요.
첫날은 양평 시내 도로에서 시작했어요. 주말이라 차가 별로 없었는데도 손떨렸어요. ㅠㅠ 강사님은 핸들, 페달, 미러 보는 타이밍을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제일 처음엔 주차장에서만 앞뒤로 천천히 나갔는데, 정말 진짜 몇 미터 정도만 움직였어요.
그 다음부턴 좀 더 실제 도로로 나갔어요. 양평역 근처 양수로는 신호가 많지 않아서 처음 배우기 좋더라고요. 강사님이 "신호대로만 하고, 사이드미러 꼭 확인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말씀하셨어요. 처음엔 차선이 자꾸 뜬금없이 흔들렸어요.
둘째 날이 본격적으로 힘들었어요. 날씨가 흐렸는데 오후 2시쯤 수업을 시작했거든요. 강사님이 이번엔 좀 더 큰 도로를 가보자고 하셨어요. 이천 방향으로 나가면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처음 차선변경을 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타이밍이 너무 어려웠어요.
울산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

강사님이 옆에서 "지금 왼쪽 미러 봐, 맞지? 이제 신호 줄게" 이러면서 손으로 신호를 알려주셨어요. 제가 3번이나 실수했는데 강사님은 화내지 않으시고 "괜찮아, 누구나 처음이야" 이렇게만 말씀하셨어요. 그 말이 정말 위로가 됐어요.
일산운전연수 후기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셋째 날이 드디어 고속도로 수업이었어요. 아침부터 긴장이 너무 됐어요. 강사님이 제일 처음엔 중부고속도로 여주 구간으로 가자고 하셨어요. 시간대가 오전 9시였는데 차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정말 떨렸어요.
강사님이 "가속페달을 좀 더 밟아, 지금 시속 60인데 80까지는 나가야지" 이렇게 조언해주셨어요. 제 차는 회색 쏘나타였는데, 옆 차들이 자꾸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근데 강사님 말을 따라 90까지 올렸을 때 정말 무섭더라고요.
차선변경할 때 강사님이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지금 봤지? 뒤 차가 멀지? 그럼 신호 내" 이런 식으로요. 3시간을 고속도로에서 달렸는데 정말 집중력이 다 떨어졌어요. 나중엔 팔도 아프고 목도 뻣뻣했어요.

마지막 수업날은 낮 12시에 있었어요. 강사님이 이번엔 여주에서 이천 방향으로 가보자고 하셨어요. 전날보다는 좀 자신감이 생겼어요. 근데 여전히 손가락이 떨렸어요. 고속도로는 정말 다르다는 걸 느껴졌거든요.
그 날 오후에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했어요. 회사에서 퇴근하면서요. 사실 양평에서 남양주까지 왕복 4차선 도로로만 가려고 했어요. 고속도로는 아직 무서웠거든요. 손이 계속 떨렸어도 정말 받길 잘했다 싶었어요.
지금은 거의 매일 운전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경기운전연수를 받을 때만 해도 고속도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서울까지도 나가요. 근데 솔직히 여전히 고속도로는 좀 떨려요. 근데 그게 조심스럽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아요.
운전연수 받고 나니까 진짜 일상이 바뀌었어요. 아침에 30분 더 자고 출근할 수 있고, 주말에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가게 됐거든요. 3년을 장롱면허로 지낸 게 정말 후회돼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받아서 다행이에요.
혹시 나처럼 면허는 있는데 운전을 못 해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진짜 운전연수를 받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학원을 선택할 때는 가까운 곳, 강사님이 친절한 곳을 고르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양평 같은 지역에서도 좋은 학원이 많으니까, 너무 겁내지 말고 첫 걸음을 떼보세요. 정말 가능해요!!
| 제목 | 작성일 | 조회 |
|---|---|---|
| 장롱면허 9년 만에 탈출한 양평 방문운전연수 후기 | 2026-05-14 | 1,041 |
| [양평] 초보운전연수 3일 만에 지하주차장 정복 후기 | 2026-05-14 | 985 |
| [양평] 도로운전연수 4일 만에 고속도로 자신감 후기 | 2026-05-14 | 761 |
| 양평 도로운전연수 6시간 빗길 운전 내돈내산 후기 | 2026-05-14 | 907 |
| 야간운전 초보운전연수 3일 코스 가격 솔직 후기 | 2026-05-14 | 922 |
무료 상담 신청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려요 💚
작성해주시면 빠르게 연락드릴게요!